글은 있는데, 블로그에 ‘얼굴’이 없다면?
글을 10개 넘게 썼고,
카테고리와 메뉴도 어느 정도 정리했다.
그런데 블로그를 다시 봤을 때
어딘가 ‘비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 이유는 바로,
소개 글이나 연락처, 기본 안내 페이지가 없다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정보를 찾을 때도
‘이 블로그 누가 운영하는 거지?’
‘문의는 어떻게 하지?’
이런 게 궁금해질 때가 있다.
애드센스 심사자도 똑같다.
운영자가 누구인지,
어떤 블로그인지,
기본 정보가 빠져 있다면
신뢰도 자체가 떨어진다.
소개 페이지는 ‘신뢰’다
‘블로그 소개’는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할 페이지다.
내가 실제로 작성한 구성은 다음과 같다:
[블로그 소개 예시]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는 생활 속 유용한 정보와
블로그 운영 팁을 정리해 나가는 공간입니다.
직접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꾸준히 작성하고자 합니다.
※ 본 블로그는 Google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 콘텐츠는 직접 작성하며, 출처 표시는 명확히 기재합니다.
포인트는
- ‘정보 제공 목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
- 광고 수익 구조를 명시할 것
- 출처, 저작권에 대한 책임 의식을 담을 것
문의 페이지는 단순해도 좋다
문의 페이지는
방문자와의 연결 창구다.
심사자가 보기에도
‘운영자가 소통 가능하다’는 인상을 준다.
보통은 이메일 하나만 기재해도 충분하다.
[문의 페이지 예시]
안녕하세요.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 이메일: yourblogname@gmail.com
※ 답변은 보통 1~2일 내 드립니다.
※ 협업, 광고 문의도 환영합니다.
중요한 건
‘이메일만 적어도 충분하다’는 점이다.
굳이 폼을 만들 필요는 없다.
이용안내/운영정책 페이지 — 선택이지만 효과적
이 페이지는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신뢰도가 높아지는 보너스 요소다.
예시)
- 블로그에 올라오는 콘텐츠는 100% 직접 작성
- 무단 복제 금지
- 구글 애드센스 기반 광고 포함
- 외부 링크 클릭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책임 없음 등
간단히 정리하면,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대한 방침을 알려주는 글이다.
티스토리에서 페이지 만드는 법
- 관리 → 콘텐츠 → ‘페이지관리’ 탭 선택
- 제목, 본문 작성
- 공개 설정 ‘전체공개’, 발행
- 메뉴 설정에서 상단 메뉴에 연결
이걸 2~3개만 해두면
블로그 자체의 신뢰도는 훨씬 올라간다.
심사자 입장에서도
‘운영자가 기본 윤리와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방식이다.
페이지는 단순한 글이 아니다, 블로그의 얼굴이다
이 세팅을 마치고 나서
블로그를 다시 봤을 때
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된 공간’이 완성된 것 같았다.
글은 내용이고,
카테고리는 뼈대고,
페이지는 얼굴이다.
다음 편에서는
승인을 가로막는 가장 흔한 장애물인
애드센스 정책 위반 요소들에 대해
실전 예시를 중심으로 자세히 이야기해보려 한다.
페이지 세팅은 형식이 아니라
‘신뢰를 만드는 구조’다.
[요약 정보]
- 소개 페이지는 블로그 목적, 광고 포함 여부, 저작권을 명확히 전달
- 문의 페이지는 이메일만 기재해도 충분함
- 운영방침/이용안내는 선택이지만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
- 티스토리 페이지 기능을 활용해 상단 메뉴에 연결 가능
- 애드센스 승인 심사에서 운영자 정보는 신뢰 확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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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에피소드랩 | 루틴을 기록하는 블로거
에피소드랩은
일상의 작은 시도들을 1인칭 에세이로 기록하고,
그 안에 '수익화 루틴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블로그입니다.
글을 쓰며 얻은 인사이트,
링크 하나 붙이며 시작한 제휴 수익,
블로그를 통해 흐름을 만드는 실험들.
“누구나 자기만의 경험으로
수익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이 블로그는 그 실전 과정을 기록합니다.
아직 SNS도, 구독 시스템도 없지만
에피소드랩은 실험하고 축적하는 공간.
언젠가 이 루틴들이 Threads, 릴스, 전자책이 되어
누군가의 시작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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