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4 [블로그수익화] 수익화는커녕 용어도 모르겠더라

EP.04 [블로그수익화]
수익화는커녕 용어도 모르겠더라

용어 하나도 낯설던 날들

 

 

‘애드센스’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땐
그게 어떤 구조로 돈을 버는 건지도 몰랐다.
블로그에 광고를 단다?
사람이 클릭하면 돈이 들어온다?
설명은 있었지만,
그게 어떻게 내 블로그에 적용되는지 감이 안 왔다.

‘CPM’, ‘CTR’, ‘페이지뷰’
이런 말들은 더더욱 외계어 같았다.
처음 접한 블로그 수익화 개념은
단순한 ‘광고’의 수준을 넘어서 있었다.

무엇보다 당황스러웠던 건
정보가 너무 많았다는 거였다.
검색하면 전부 ‘수익형 블로그’라고 하는데
그 정보들이 초보 눈엔
너무 복잡하고 조각난 느낌이었다.

 

 

 

개념을 하나씩 정리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에 ‘용어사전’이라는
작은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다.

하나하나 찾아가며 정리했다.
‘애드센스란 구글이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이고,
사이트에 광고를 삽입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CTR은 클릭률, 방문자 대비 광고 클릭 비율이다.’
‘CPM은 1000회 노출당 수익, 광고 단가 측정 지표다.’

하루에 하나씩,
그날 새로 알게 된 개념을 포스트로 정리했다.
누군가를 위한 정보라기보다
그건 전적으로 ‘나 자신을 위한 글쓰기’였다.

이상하게도 그렇게 적어두면
다음날 다시 읽었을 때 더 쉽게 기억이 났다.
그리고 정리한 글을 다시 보는 그 경험 자체가
어떤 성취감을 줬다.

 

 

 

수익화를 말하기엔 너무 초보 같았다

 

 

수익을 낸다는 말이 어쩐지 멀게만 느껴졌다.
방문자도 없고, 글도 별로 없는데
무슨 수익이겠나 싶었다.

‘수익형 블로그’란 말이
왠지 나랑은 상관없는 세계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애드센스를 신청한다는 건
아직 내겐 감히 꺼낼 수 없는 얘기 같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조금씩 용어를 알아가고
구조를 이해하다 보니
‘언젠가 나도 신청해보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지식이 쌓이자 생긴 마음의 변화

 

 

지금 돌아보면,
무지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두려움은
정보를 조금씩 쌓으면서 사라졌다.

‘이게 수익 구조구나.’
‘내 블로그에도 언젠간 광고를 달 수 있겠네.’

확신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방향은 보이기 시작했다.

다음 편에서는
애드센스를 처음 접하고
‘나도 신청해볼까?’라고 마음을 먹게 된
그 전환점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용어 하나 이해할 때마다,

수익화가 현실로 조금씩 가까워졌다.

 

 

 

[요약 정보]

  • 애드센스: 구글 광고 플랫폼, 사이트에 광고 삽입 가능
  • CTR: 클릭률 (광고 클릭 수 / 노출 수)
  • CPM: 1000회 노출당 수익 단가
  • 용어가 익숙하지 않으면 카테고리로 정리하며 기록 추천
  • 수익화는 구조와 개념 이해부터 시작하는 것이 핵심

 

 

 

 

✍️ 글쓴이: 에피소드랩 | 루틴을 기록하는 블로거

에피소드랩은
일상의 작은 시도들을 1인칭 에세이로 기록하고,
그 안에 '수익화 루틴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블로그입니다.

글을 쓰며 얻은 인사이트,
링크 하나 붙이며 시작한 제휴 수익,
블로그를 통해 흐름을 만드는 실험들.

“누구나 자기만의 경험으로
수익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이 블로그는 그 실전 과정을 기록합니다.

아직 SNS도, 구독 시스템도 없지만
에피소드랩은 실험하고 축적하는 공간.
언젠가 이 루틴들이 Threads, 릴스, 전자책이 되어
누군가의 시작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