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7 [블로그수익화] 블로그 정리: 신청 전 마지막 준비

EP.07 [블로그수익화]
블로그 정리: 신청 전 마지막 준비

한 줄, 한 칸도 다시 보게 되었다

 

 

애드센스 신청 버튼을 누르기 전,
나는 내 블로그를 다시 찬찬히 살펴봤다.

글 하나하나를 다시 읽고,
문장이 어색하지 않은지,
이미지 크기는 적당한지,
광고 정책에 어긋날만한 표현은 없는지
하나하나 체크해나갔다.

처음엔 그냥 썼던 글이
지금은 누군가의 ‘심사 기준’이 된다니
괜히 눈에 거슬리는 것들이 많아졌다.

 

 

 

메뉴, 카테고리, 글 구성… 전면 점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정리’는 전부 해보기로 했다.

  • 블로그 소개: 블로그 목적과 운영자의 시선이 담긴 글
  • 카테고리: 주제별 균형 있게 분산되도록 재배치
  • 상단 메뉴바: 블로그 흐름에 맞게 간결하게 정리
  • 이미지: 크기 통일, 파일명 정리, ALT 텍스트 점검
  • 제목: 클릭 유도를 위한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으로 수정

 

 

특히 이미지나 제목 같은 요소는
무심코 넘겼던 부분인데,
신청을 앞두고 보니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였다.

블로그를 다시 설계하듯
하나하나 다듬고 정비하는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조금씩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글 수보다 더 중요한 ‘균형감’

 

 

처음엔 ‘글 20개 이상’이라는 기준만 생각했지만,
막상 정리를 해보니
단순한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어느 카테고리에 글이 집중되어 있진 않은지,
각 포스트가 일정 수준의 정보 밀도를 갖고 있는지,
이미지, 제목, 본문 구성에 일관성이 있는지

이런 ‘균형감’이 블로그 전체의 인상을 좌우했다.

그래서 몇 개 글은 비공개로 돌리고,
오타나 문장 구성도 다시 손봤다.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블로그에 애정을 쏟는 기분이 들었다.

 

 

 

정돈은 마음을 가다듬는 과정이었다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신기하게도 내 마음도 정리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었지만
이제는 뭔가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고 있었다.

글쓰기 루틴도 조금씩 안정됐고,
포스팅 하나하나에 신경 쓰는 깊이도 달라졌다.

정돈은 곧 마음의 태도를 바꾸는 일이라는 걸
처음으로 실감했다.

다음 편에서는
드디어 신청 버튼을 누르던 그날,
기다림의 시간,
그리고 첫 결과를 받았던 순간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블로그를 정리하던 그 시간은

내 안의 진심을 다듬는 시간이기도 했다.

 

 

 

[요약 정보]

  • 애드센스 신청 전, 블로그 소개/구조/카테고리 정비가 핵심
  • 이미지 크기와 제목 구성도 평가 요소로 작용 가능
  • 글 수보다 글 간 균형감과 완성도가 중요
  • 방문자 관점에서 메뉴 구성 점검 필수
  • 블로그 정돈은 심사 대비 이상의 자기 다듬기 과정

 

 

 

 

✍️ 글쓴이: 에피소드랩 | 루틴을 기록하는 블로거

에피소드랩은
일상의 작은 시도들을 1인칭 에세이로 기록하고,
그 안에 '수익화 루틴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블로그입니다.

글을 쓰며 얻은 인사이트,
링크 하나 붙이며 시작한 제휴 수익,
블로그를 통해 흐름을 만드는 실험들.

“누구나 자기만의 경험으로
수익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이 블로그는 그 실전 과정을 기록합니다.

아직 SNS도, 구독 시스템도 없지만
에피소드랩은 실험하고 축적하는 공간.
언젠가 이 루틴들이 Threads, 릴스, 전자책이 되어
누군가의 시작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