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0 [수익창출의 첫걸음]: 신청 후 대기 기간의 체크리스트

EP.10 [수익창출의 첫걸음]

‘심사 중입니다’ 그 말 한 줄이 주는 긴장감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코드를 삽입한 뒤,
애드센스 관리자 화면에는
“사이트 검토 중”이라는 상태가 떠 있었다.

 

 

단순한 문장이지만
그 속엔 온갖 감정이 담겨 있었다.

“며칠 걸릴까?”
“혹시 뭔가 잘못했나?”
“글 수정해도 되나? 광고 눌러보면 안 돼?”

 

 

검색해보면
하루 만에 승인된 사람도 있었고,
2주를 기다렸다는 글도 있었다.

 

 

그 시간 동안 나는
괜히 블로그를 열었다 닫고,
수십 번은 이메일을 확인했던 것 같다.

 

 

심사 중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최선’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사 중이라고 해서
모든 행동을 멈출 필요는 없다.

하지만 반대로
‘잘못된 행동’을 하면
심사에 불이익이 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시기를 위한 행동 가이드라인을 따로 만들었다.

 

 

🔴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 자신이 직접 광고를 클릭
   → 코드 삽입 후 광고가 보인다고 해도
   ‘테스트 클릭’은 절대 금지
2. 가족이나 친구에게 클릭 부탁
   → 중복된 IP 클릭은 무효 처리 or 계정 정지
3. 광고 코드 수정 or 재삽입 반복
   → 코드 삽입 후엔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안정적
4. 콘텐츠 대량 삭제/수정
   → 심사 중 내용이 급변하면
   ‘불안정한 사이트’로 간주 가능
5. 새 글에 민감 주제 다루기
   → 승인 전까지는 정책 위반 요소 가능성 완전히 차단

 

🟢 해도 되는 안전한 행동

1. 기존 글의 오타 수정, 표현 정리
   → 단, 전체 구조나 주제를 바꾸진 말 것
2. 하루 1개 이하의 정보형 새 글 작성
   → 정책 위반 없고 안정적인 글이라면 OK
3. 방문자 유입 확인, 오류 테스트
   → 블로그 링크 정상 동작 여부는 자주 확인 추천
4. 애드센스 계정 정보 미리 확인
   → 지급 정보, 세금 정보는 아직 입력하지 않아도 됨
5. 스마트폰/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블로그 체크
   → 모바일 화면, 메뉴 구성, 썸네일 깨짐 여부 점검

 

보통 며칠이나 걸릴까?

 

심사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 빠르면 1일
• 보통 3~5일
• 길면 7~14일 정도 걸릴 수 있다.

 

나는 6일 만에 결과 메일을 받았다.
(메일 제목: Google AdSense: 승인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이 기간을 ‘긴장’으로만 보내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의 운영을 준비하는 ‘전환기’로 삼으면
훨씬 생산적인 시간이다.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조용한 성장기였다

 

심사 중 며칠은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내 안에서는 많은 게 정리되던 시간이었다.

글을 쓰는 이유,
운영의 목표,
애드센스라는 구조를 바라보는 관점까지.

다음 편에서는
만약 ‘불합격’을 받게 되었을 때,
그 메일 속 애매한 표현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방향으로 보완해 재도전해야 하는지
실전 대응법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기다림도 하나의 과정이고,

과정도 성장의 일부다.

 

 

[요약 정보]

• 심사 중 직접 광고 클릭/재설정 등은 절대 금지
• 새 글 작성은 하루 1개 이하, 정보성 내용만 추천
• 사이트 구조 변경, 대량 삭제 등은 피해야 함
• 심사 기간은 평균 3~7일, 최대 14일까지 가능
• 이 시기를 운영 관점에서 전략 수립 시간으로 활용 가능

2025.05.05 - [📘 읽든 말든 시리즈] - EP.01 [블로그수익화] 블로그 시작법,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나의 첫 3일간 고백

EP.01 [블로그수익화] 블로그 시작법,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나의 첫 3일간 고백

 

 

 

 

 

✍️ 글쓴이: 에피소드랩 | 루틴을 기록하는 블로거

에피소드랩은
일상의 작은 시도들을 1인칭 에세이로 기록하고,
그 안에 '수익화 루틴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블로그입니다.

글을 쓰며 얻은 인사이트,
링크 하나 붙이며 시작한 제휴 수익,
블로그를 통해 흐름을 만드는 실험들.

“누구나 자기만의 경험으로
수익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이 블로그는 그 실전 과정을 기록합니다.

아직 SNS도, 구독 시스템도 없지만
에피소드랩은 실험하고 축적하는 공간.
언젠가 이 루틴들이 Threads, 릴스, 전자책이 되어
누군가의 시작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