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5 [블로그수익화] 블로그란, 작지만 내 세계를 세우는 일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실감 어느 날, 블로그 대시보드를 열었는데누적 글 수가 ‘15’가 되어 있었다.딱히 거창한 글도 없고,방문자 수도 하루 10명을 넘기기 어려웠지만그 숫자를 보는 순간, 이상하게 가슴이 뭉클했다.‘이건 내가 만든 공간이구나.’아무도 시키지 않았고,수익도 없었고,때론 지루하고 허무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매일 뭔가를 쌓고 있었다. 블로그는 곧 나의 정체성이 된다 처음엔 단순히 ‘기록’이 목적이었지만이제는 그 기록이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는 지표가 되어가고 있었다.어떤 주제를 반복해서 다루고,어떤 어휘를 자주 쓰며,어떤 흐름으로 정보를 정리하느냐에 따라나라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블로그에 드러나기 시작했다.누군가는 인스타로, 누군가는 유튜브로자신을 표현한다고 했지만나는 블로그라는..